공지사항
화성시 전성균 의원이 발의한 ‘화성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가 2023년 2월에 개정됨으로써 지난 6월 호스피스 전문기관 협력사업에 아주대학교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선정됐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시행되는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말기암 환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호스피스·완화 의료서비스이다.
주요 내용은 말기암 환자 대상으로 ▲포괄적인 초기 평가 및 돌봄 계획 수립과 상담 ▲간호 및 처지 ▲심리적·사회적·영적지지 ▲장비 대여·연계 서비스 ▲임종 준비 상담 및 돌봄 지원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등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이며, 사업의 주요효과는 ▲화성시 지역주민의 호스피스 접근성 향상 ▲말기암 환자의 통증 및 신체적 증상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말기암 환자 및 가족에게 정서⋅심리적지지 기반 형성 ▲적절한 의료서비스 연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7월 7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이해남 위원장, 김미영 부위원장, 명미정 의원, 송선영 의원, 이용운 의원 및 화성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 이현우 센터장과 문경선 파트장, 이주민 가정형 호스피스 전담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 전문기관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현우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는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환자와 그 가족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울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화성시가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화성시의 의료기관이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완화의료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아주대학교병원 완화의료센터가 말기암 환자가 서비스를 받기에 취약했던 화성시의 협력자로 선정된 만큼 화성시 관내 말기암 환자들의 생애 말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적극적 노력을 기하고, 양질의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