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이야기
우리가 함께한 소중한 일상의 기록들
안녕하세요.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입니다!
지난 9월에는 완화의료병동과 자문형 호스피스 환자분들, 보호자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다섯 차례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돌봄행사를 통해 지친 입원 생활 중 활력을 드리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했습니다.
환자분이 자녀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통해 도와 드렸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의 미래를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사랑을 환자가 직접 작성한 편지와 환자와 자녀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캐리커처로 작업하였습니다.
캐리커처 편지를 액자에 담아서 환자가 자녀들에게 선물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환자에게도 자녀들에게도, 완화의료팀원들에게도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양 질의 영양분을 드시고 마음도 배도 든든하실 수 있도록 식사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환자분들가 가족분들이 연신 '맛있다.' 이야기 하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는 저희도 행복했습니다.
9월 15일에는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플로렌스 앙상블팀(피아노, 오보에, 소프라노, 알토)이 약 30분 동안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주었습니다.
병원장님도 방문하여 '환자분들께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이야기하셨고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이야기하시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을 맞이하여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고구마라떼와 따끈따끈한 호두과자를 전달 드렸습니다.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서 '가을을 대표하는 간식을 선물 받으니 계절의 변화가 체감된다.'고 이야기하시며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환자분의 생신을 맞이하여 생신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환자분께서 평소 좋아하시던 케이크 집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완화의료팀원들이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