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이야기
우리가 함께한 소중한 일상의 기록들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9월 15일 병원 10층 완화의료병동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은 ▲피아노(이수경) ▲오보에(임정희) ▲소프라노(오영주·홍은주·문지현) ▲알토(한정민·박은주)로 구성된 플로렌스 앙상블이 약 30여분 동안 클래식과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진행됐다. 또한 함께하는 퀴즈 시간을 마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중증 환자분들은 폐쇄된 공간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답답할 수 있는데, 이곳까지 찾아와 환자분들께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셔서 환자와 보호자께 위로와 용기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는 “답답하고 우울한 환경 속에서 악기 소리와 고운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운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화의료센터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